<앵커 멘트>
일본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는데요.
이른바 새로운 '비용 대비 효과'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
<리포트>
대형 마트 식품 매장입니다.
구입한 식품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<인터뷰> 이용객 : "(먹고 가면) 쓰레기도 버리고 갈 수 있고 설거지를 안 해도 돼서 편해요."
이 마트에서는 식품 매장의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20%나 늘었습니다.
소비 변화는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
백화점 화장품 매장입니다.
최근 젊은 여성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.
<인터뷰> 소비자 : "기초화장품은 매일 쓰는 거라 비싸더라도 효과가 있는 걸 사고 있어요."
<인터뷰> 야마모토 료이치(백화점 운영 회사 사장) : "화장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.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."
이 같은 최근의 소비 경향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다소 비싸더라도 효과가 좋은 것, 시간을 절약해 주는 것을 새로운 '비용 대비 효과'의 개념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.
원본링크: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3560328&ref=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