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앵커
새로 창업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대부분 기술이나 자금, 정보력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마련인데요, 농업 분야 업체들도 예외는 아닙니다.
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농업기술을 업체에 이전해주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관련 업체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.
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
기자
쑥이나 허브 식물 등 모두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다양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입니다.
이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43억 원.
이 업체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데는 2년 전 도입한 쑥 추출 관련 기술 덕이 컸습니다.
농촌진흥청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도입했고 이 과정에서 시제품 생산비를 지원받은 겁니다.
게다가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 필요한 4억 원의 자금도 받아 수출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.
[최성철 / 유기농 화장품 업체 대표 : (회사 운영의) 단계별로 지원받아서 하는 프로그램이고
중소기업이나 저희 같은 기술력과 연구 부분들이 조금 약한 회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]
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올해 농업 관련 업체에 지원하는 금액은 모두 120억 원.
연구개발 지원과 시제품 개발비용 지원, 경쟁력 강화지원, 판로개척지원, 농자재 효과검증지원 등으로 구분해 업체 경영의 거의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.
특히 경쟁력 강화지원 분야의 경우 제품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설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해 수익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합니다.
[류갑희 /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: 농기업, 농업인, 농산업체가 성장을 해서 매출을 많이 올리고 또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]
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면밀한 검증과 관리가 이뤄진다면 국내 농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
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090223484191
출처 : YTN NEWS
A portrait was projected into a blurred vision.
He was a young man.
Strangely, however, the young man's hair was white. black-faced in contrast
The young man, holding a crescent-shaped swo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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